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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사모님의 이야기 입니다.

아버지가 목사이시고..
당연히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자랐습니다.

고3때의 일입니다.
고3들은 입시준비때문에 바쁘고 
주일에도 학원다니고 모의고사 치루고 한다는데..
믿음으로 살게하고 싶은 부모님들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일에는 예배와 경건생활에 집중합니다.

고3 마지막 모의고사가 있는 날입니다.
역시 주일이겠지요.
딸이 아빠에게 마지막 모의고사이니 한번만 치루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목사님이신 아빠도 지금까지 묵묵히 순종해 준 딸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으로 허락을 합니다.

모의고사를 치루러 가던 딸이 엉엉 울면서 돌아옵니다.
길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목에 심한 담이 걸린것처럼 움직일 수 없게 된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모의고사를 포기하고 주일을 지키게 됩니다.
지금은 목사님의 사모로 귀하게 씀임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결한 사람을 끝까지 지켜가고 싶으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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