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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게으름뱅이

쓰임 받는자 2023. 12. 10. 06:49

 

게으름뱅이

 

어느 여선생님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습니다.

상대는 k대를 나온 수재였습니다.

문제는 좋은 대학을 나와 실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장에 취직할 생각을 안 합니다.

자신의 학벌 실력을 생각하니 모든 직장, 일자리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런 세월을 십 년 넘게 지내니 아내가 속이 터질 지경입니다.

사지 멀쩡한 사람이 빈둥빈둥 놀고먹는 것이 보기 좋을 순 없습니다.

 

한번은 선생님이 저를 찾아오셔서

어떤 일이라도 좋으니 남편이 일할 수 있도록 데리고 다녀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게으름은 병입니다.

병 중 에서도 무서운 중병입니다.

못 배우고 실력이 좀 모자라도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은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은 먹을 것을 손에 쥐어주어도

입에 가져다 넣기가 귀찮아 굶어 죽을 수 있습니다.

 

성실한 사람은 실패 속에서도 또 다른 방법을 찾아냅니다.

수많은 실패는 수많은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는 현장입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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