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명의 "림프 부종"

 

림프절이 붓는 것은 병원체와 싸우는 중

 

림프절이 있는 곳은 몸통에서 돌출된 부위와

몸통이 연결되는 부분이다.

말하자면 머리와 몸통의 접합부인 목,

팔과 몸통의 접합부인 겨드랑이 아래,

다리와 몸통의 접합부인 샅(사태)에 있다.

 

만지면 단단한 멍울이 잡혀 쉽게 알 수 있는데,

온몸에는 약 800개의 림프절이 있다.

이 부위는 림프액이 돌아올 때 거쳐야할 관문이다.

 

방어 부대가 그곳에 주둔하는 면역세포를 모아서

수상한 것을 검문하고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퇴치해 침입을 막는다.

즉, 림프절이 부어서 통증이 생기고 열이 날 때는

병원체가 침입해 림프구가 싸우고 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싸움이 끝난 후에는

대식세포가 병원체의 잔해를 먹어서 치워 없애준다.

대식세포란 이름 그대로 이물질을 발견하면

죽이거나 분해하는 청소부와 같은 세포이다.

 

림프관은 동맥을 따라 흐르고

내장기관과 가까운 쪽에도 쭉 퍼져 있다.

내장 등에 림프절이 필요한 이유는

내장이 외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호흡을 하면 호흡기에 먼지와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하고,

밥을 먹으면 음식물과 함께

소화기에도 병원체가 침입한다.

이를 막기 위해

림프절이 내장에 있는 곳에도 존재하는 것이다.

(사카이 다츠오 저 ‘인체이야기’ 내용 중)

 

 

 

요술 같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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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잠 "통잠을 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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