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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만져주세요

천비솔 유머 "취중진담"

쓰임 받는자 2023. 4. 9. 20:37

 취중 진담 

 

 

남편이 밤늦게 매우 취한 채 집에 들어와

신발장 위 도자기도 깨버리고

바닥에 토하고 마루에 누워 버렸다.

 

아내는 그를 낑낑 일으켜 세워 침대에 눕히고

남편이 어지른 모든 것을 치웠다.

 

 

다음날

 

남편은 일어나서

아내가 엄청 화를 낼거라 생각하니 너무 무서웠다

 

그는 제발 대판 싸움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무조건 빌기로 했다,

그러다가 그는 탁자 위의 메모를 발견했다,

 

"여보 당신이 좋아하는 미역국 끓여 놓았어요,

마트 다녀 올께요~~

다녀와서 봐요!!

사랑해...

 

 

남편은 깜짝 놀라 아들에게 물었다,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지..?"

 

아들이 대답했다

 

"엄마가 아빠를 침대에 눕히고

신발이랑 셔츠 벗기려고 하니깐

아빠가 완전히 취해서

이렇게 말했어요,"

 

"저기요!!

나 혼자 냅두세요.

내 옷은 내마누라 밖에 못 벗겨요..?"

ㅎㅎ

 

 

넌센스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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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과 국수

https://blog.naver.com/koyoon2000/222967135545

 

곤장 100대

https://blog.naver.com/koyoon2000/22294670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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