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가 선정한 평창 스타 9선... 여자 컬링대표팀・자원봉사자들

영국 BBC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타 9선을 소개했다.

25일(현지시간) BBC는 ‘Winter Olympics:Nine unlikely stars of Pyeongchang 2018’이라는 기사에서 

‘예상치 못한 평창의 스타(the unlikely stars of Pyeongchang 2018)’ 9선을 꼽았다.

BBC는 첫 번째로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경기 도중 ‘난입’한 청설모를 꼽았다. 

청설모는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출전 선수)인 밀레나 비코바가 설상을 가르는 도중 튀어나왔다.

BBC는 “청설모의 용기는 금메달감(Gold medal for bravery to that squirrel.)”이라고 평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과 자원봉사자들이 아홉 스타들에 꼽혔다. 

BBC는 여자 컬링 대표팀을 ‘마늘소녀들(The Garlic Girls)’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들이 직접 자신들에게 붙인 별명인 스테이크, 요구르트, 팬케이크, 써니, 초코를 소개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들도 아홉 스타 중 하나로 선정됐다. 

BBC는 자원봉사자들을 ‘패션 크루(Passion Crew)’라고 칭했다. 

이어 이들에 대해 ‘수준이 달랐다’라며 친절하고, 

영어에 능숙하며 언제나 웃어서 현장의 모든 이들이 힘을 얻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BBC는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에 등장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닮은꼴, 

‘동성 키스’ 장면을 보여준 미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거스 켄워시 커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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