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박 "죽음의 마을" 장점마을 암발생원인 암치료방법 피부병원인 피부병치료방법 담뱃잎찌꺼기 으뜸명의 운명바꾸기
2001년 7월, 장점마을 산 중턱에 비료 공장이 생기면서 비극이 시작됐다.
주민들은 처음엔 공장을 반겼다.
큰 시설이 없는 농촌 마을에 공장이 들어와서다.
공장은 낮에는 하얀 연기를, 밤에는 까만 연기를 뿜어 올렸다.
밤낮으로 뿜어대는 연기에 마을 주민들은 숨쉬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장점마을에 살던 한 어린 아이가 '숨이라도 제대로 쉬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일기를 쓸 정도였다.
동네에서 양봉을 하면 벌이 죽고, 여왕벌이 알을 낳지 못했다.
아침마다 밀려오는 연기 냄새는 너무 지독했다.
밭에서 일하던 사람이 냄새를 맡고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2010년 9월쯤 저수기 안에 있는 생명체가 다 폐사했다.
물고기 뿐만 아니라 식물들도 다 죽었다.
최 위원장은 "(신고를 했는데) '그건 잘못이 아니다.
그걸 봤느냐, 그걸 사진으로 찍었느냐' 뭐 이런 식으로 답변을 시에서 했다"며
"당시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하고 익산시가 그 물을 떠다가 조사를 했는데,
혐의가 없다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암에 걸린 사람들이 하나둘 죽기 시작했다.
노부부가 하루에 죽는 일도 있고,
30대 중반의 젊은 사람이 췌장암에 걸려 사망하기도 했다.
귀농한 50대 부부도 암에 걸렸다.
아이들은 피부병을 앓았다.
최 위원장은 "마을이 초토화됐다"며
"사람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고 했다.
마을 주민의 약 4분의 1이 암에 걸렸다.
익산시는 이 마을 97명의 주민 중 26명이 암 판정을 받아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정한 상태다.
26명 암 발생 원인…연초박이 뭐길래
역학조사 결과 원인은 '연초박'으로 밝혀졌다.
연초박은 담뱃잎 찌꺼기로 담배제조공정에서 나오는 부산 폐기물이다.
연초박은 폐기물관리법 및 비료관리법 등에 따라 재활용될 수 있다.
금강농산은 퇴비(교반 공정)로 사용돼야 할 연초박을
불법으로 유기질 비료 원료(건조 공정)에 사용했다.
손 변호사는 "연초박이 담뱃잎 찌꺼기라 일반 담뱃잎 성분과 동일하다"며
"그래서 여기에 열을 가하면 담배 연기와 같은 유해 물질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밤낮으로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담배 연기'와 다름 없었던 셈이다.
이번 역학조사를 한 고도현 환경안전건강연구소 부소장은
"허술한 방지시설 관리로 건조 과정 중 휘발되는 연초박 내 발암물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돼 장점마을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금강농산 사업장 내부와 장점마을 주택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와 담배특이니트로사민(TSNAs)가 검출됐다.
PAHs는 1급 발암물질로 폐와 피부에 암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SNAs는 암 유발 여부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동물실험 결과에 따라 현재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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