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유머 "기똥찬 산신령"
쓰임 받는자
2025. 3. 10. 08:20

남편과 아내는 금년 나이 60세
동갑으로 생일을 맞아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데

산신령이 불쑥 나타나서
그대들은 금실 좋은 부부로
60년을 살아오면서 착하게 살았기에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려고 왔으니
소원을 말해 보거라~~!!!

이 말을 들은 아내는 너무 좋아하며
신령님 우리는 너무 가난해서
여행 한 번 제대로 못했으니
남편과 사이좋게 세계여행을 하고 싶어요 ~~!!
그러자 바로 아내의 손에
세계여행 티켓을 쥐어 줬다
그리곤 남편에게 소원을 물었다
그러자 뜬금없이 이렇게 말했다
저는 30년 어린 여자와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

이 말을 들은 아내는
배신감을 느끼고 표정도 굳었다
이를 본 산신령이
아내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더니
그냥 남편의 소원을 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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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소리와 함께
남편은 90살이 되어 버렸다 ㅋㅋㅋ
유머 “버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