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진짜 신앙인”
쓰임 받는자
2020. 6. 27. 12:36
성경인물 중 닮고 싶은 인물이 있다면 여러 명 있지만..
그 중에서 한명만 선택해 보라고 하면
창세기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 요셉을 닮고 싶습니다.
가장 힘들고,
가장 낮은 자리에 있을 때에도,
어느 누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그는 하나님의 얼굴을 생각하고 행동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려고 몸부림쳤던 인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흔들리거나 유혹의 생각이 떠오를 때,
요셉선지자를 생각합니다.
그 분이 살았던 삶을 보면서
다시금 마음을 잡고 세상유혹과 근심들을 떨쳐버리곤 합니다.
“믿음이 좋다”, “신앙이 좋다”라는 판단은
겉으로 보이는 행동과 인격에서도 나타나겠지만
그런 것은 얼마든지 사람을 속일 수 있는 가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진짜 신앙은 아무도 없을 때 나타납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무도 없는 시간 속에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세상 누구의 시선이 없어도 하나님의 낯을 바라보고 있다면,
어느 누구의 바라봄이 없어도 거룩함을 잃지 않는 삶,
누구의 관심이 없어도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려고 하는 자가
그것이 진짜 신앙인입니다.
아버지의 마음과 심정을 알고,
그 마음과 심정대로 살아가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