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필라테스 폐업" 뚱땡이회원 낮말은새가듣고밤말은쥐가듣는다 말조심

쓰임 받는자 2018. 8. 24. 06:17









필라테스 원장이 회원에게 "뚱땡이"라 지칭하는 메시지를 잘못 보내

결국은 폐업을 했다고 하네요.


지역 페이스북 커뮤니티 '광진구 대신 전해드려요'에는

자신을 '필라테스 뚱땡이 회원사건 당사자'라 소개한 A씨가

"속상해서 올린 글의 파급력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

"필라테스 업체가 폐업을 결정했다는 문자를 보내왔다"고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20일 이 페이스북 커뮤니티에는 필라테스 원장(강사)

수강생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이미지가 올라왔다.

대화는 A씨가 운동 시간 변경을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B씨가 다른 강사에게 문의하라며 연락처를 전달했다.

 

문제는 몇 분 후에 발생했다.

B씨가 다른 강사에게 보내려 한 메시지를 실수로 A씨에게 보낸 것이다.

B씨는 "뚱땡이가 아침부터 오후에 수업 2시로 앞당길 수 있냐고 해서 

안된다고 했어요"라고 말한 뒤 "회원님 쏘리쏘리톡 잘못 보냄요ㅜㅜ"라고 사과했다.

 

B씨는 13분 뒤 "회원님이 통통했을 때부터 운동하러 다니셔서 귀엽기도 하고

별명반 애칭반으로 그렇게 말했던 건데 경솔했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보냈고

A씨는 "긴 말 안 하겠다.

솔직히 말 안 되는 거 알지 않냐남은 회원권 전액 환불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A씨는 '광진구 대신 전해드립니다측에 자신의 사연을 전하면서

"원래 B원장님이 다른 동네에서 운영하실 때부터 회원이었다가 지금 업체로 따라 옮겼다"며 

"비만일 때 시작해서 정상 체중이 될 때까지 30kg을 감량했는데

여태 이런 마음으로 수업하셨다니 뒤통수가 많이 아프다.

나 몰래 외모로 무슨 지적을 받을까 싶어 수강 중단했다"고 밝혔다.

 

A씨가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올린 B씨와의 대화 내용은 삽시간에 퍼졌다.

네티즌들은 B씨의 필라테스 업체와 B씨의 신상정보를 찾아내 공유했다.

A씨의 신상도 일부 커뮤니티에서 공개되는 등 파장을 겪었다.

 

결국 해당 필라테스 업체는 이틀 만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위장병 개선하려면

https://blog.naver.com/koyoon2000/221165503289


위장이 편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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